목록분류 전체보기 (44)
이것저것 잡동사니
사실 합격은 몇달 전에 했지만 그동안 블로그를 놓고있었던 터라 이제서야 후기를 쓴다. 필기시험을 합격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실기시험에 바로 접수했다. 필기시험 준비에 썼던 '이기적 정보처리기능사' 교재를 다시 샀다. 책을 사오는 길에 포장지를 뜯어 슬쩍 내용을 봤더니 필기시험보다 이론적인 내용은 더 적었다. 실기와 필기의 차이는 그냥 객관식이냐 주관식이냐의 차이인 것 같다. 공부할 내용이 적으니 따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문제를 눈으로 한번씩 풀어봤다. 여느 시험과 마찬가지로 전자기기를 걷고 본인확인을 한 다음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일단 배점부터 확인했다. 가물가물하지만 알고리즘이 50점, 다른 과목들은 각각 10~20점 사이였던 것 같다. 각 과목마다 ..
때는 바야흐로 2017년 12월 17일. 고2 겨울방학이 한창일 때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다급하게 페메를 보냈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어떤 파일을 보냈다는 내용이었다. 파일명을 보는 순간 아~ 바이러스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vmWare을 켜서 가상 머신에서 압축을 풀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확장자를 감추려고 한 흔적이 보였다. 보통 사람들은 알려진 확장자일 경우 확장자를 감추도록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mp4만 보고 진짜 동영상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아이콘까지 정말 동영상처럼 바꿔놨으니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실행해볼 것 같았다. 나에게는 저런 메세지가 하나도 오지 않아서 얼마나 빠르게 퍼지고 있는 지 짐작이 되지 않았지만 첫 메세지가 온 이후로 3개의 메세지가 ..
대학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고3이라 자격증 같은거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물어보니 난이도가 쉽다고 해서 나도 한 번 응시해보기로 했다. ▲ 필기시험 원서 접수 나무위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등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인 것 같았고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1주일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초등학생 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컴퓨터에 대해 이것저것 알고 있었기에 "그냥 모의고사 몇 번 풀어보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온라인 CBT 문제들을 풀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통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필..
※ 이 글은 이전에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전된 글입니다. 딱 중학교 올라가는 해 3월에 만들었으니까 5년 전에 만든 프로그램이네요. (올해 고3 올라갑니다 ㅠㅠ) C, C++ 끝내고 Win32 API 공부 시작할 때 삽질하면서 만든 기억이 나네요 555 발진회로 계산기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만든거 쓰다가 그냥 하나 만들었습니다 ㅎㅎ 초기 세팅값은 약 60Hz로 맞춰놓았습니다. 각 입력칸에 소숫점 포함 5자리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항 단위는 옴(Ω) ~ 기가옴(GΩ)으로 변경 가능하고 커패시터 단위는 피코패럿(pF) ~ 패럿(F)으로 변경 가능하고 주파수 단위는 헤르츠(Hz) ~ 기가헤르츠(GHz)로 변경 가능하고 시간은 나노초(ns) ~ 초(s)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입력란 오른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