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격증 (2)
이것저것 잡동사니
사실 합격은 몇달 전에 했지만 그동안 블로그를 놓고있었던 터라 이제서야 후기를 쓴다. 필기시험을 합격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실기시험에 바로 접수했다. 필기시험 준비에 썼던 '이기적 정보처리기능사' 교재를 다시 샀다. 책을 사오는 길에 포장지를 뜯어 슬쩍 내용을 봤더니 필기시험보다 이론적인 내용은 더 적었다. 실기와 필기의 차이는 그냥 객관식이냐 주관식이냐의 차이인 것 같다. 공부할 내용이 적으니 따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문제를 눈으로 한번씩 풀어봤다. 여느 시험과 마찬가지로 전자기기를 걷고 본인확인을 한 다음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일단 배점부터 확인했다. 가물가물하지만 알고리즘이 50점, 다른 과목들은 각각 10~20점 사이였던 것 같다. 각 과목마다 ..
대학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고3이라 자격증 같은거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물어보니 난이도가 쉽다고 해서 나도 한 번 응시해보기로 했다. ▲ 필기시험 원서 접수 나무위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등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인 것 같았고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1주일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초등학생 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컴퓨터에 대해 이것저것 알고 있었기에 "그냥 모의고사 몇 번 풀어보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온라인 CBT 문제들을 풀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통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