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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2022 항공무선통신사 필기/실기 합격 후기 본문

자격증, 시험

[자격증] 2022 항공무선통신사 필기/실기 합격 후기

Park Siyoung 2022. 12. 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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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되는 실기시험 채점 변경기준을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올해 중반 즈음에 "2023년 안에 비행기 조종석에 앉아보자!" 라는 목표를 선언하고 첫 번째로 알아봤던 것이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이다. 실기와 필기를 모두 통과하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후기를 작성해본다.

 

1. 시험 접수

  KCA 국가기술자격검정 홈페이지[링크] > 자격검정 > 원서접수 > 원서접수신청에서 할 수 있다.

 

  시험은 정기/상시 검정이 있다. 시험 일정은 자격검정 > 연간시험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기 검정은 필기와 실기 각각 연 2회 실시하며 시험 당일에 필기와 실기 중 하나만 응시 가능하다.

2022년 정기검정일정(예시)

  상시 검정은 2022년의 경우 다음과 같이 시행되었으며 시험 당일에 필기와 실기 모두 응시 가능하다.

2022년 상시검정일정(예시)

  즉, 필기와 실기가 모두 준비되어있는 경우, 상시 검정에 응시하면 하루 만에 자격증 취득시험을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오전에 컴퓨터로 필기 시험을 치면 답안을 제출하는 즉시 합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 한해 당일 오후에 실시하는 실기 시험을 홈페이지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물론 상시검정도 필기와 실기를 따로따로 접수해 다른 날에 응시할 수 있다.

 

2. 공부 방법

2-1. 필기시험

  나는 기초전파공학과 통신보안 과목을 온라인 교육 이수로 면제받았다. 그래서 전파법규와 영어 과목만 준비하면 되었다. 두 과목 모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항공무선통신사 교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

  - 기출문제 홈페이지 [링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필기를 준비했다.

 

    1. 2007~2015년 기출문제를 답을 보면서 암기한다.

    2. 2016~2017년 기출문제를 풀어 점수를 확인한다. (답은 확인하지 않음)

    3. 2번 과정의 모든 시험에서 합격 라인을 넉넉하게 넘을때까지 1~2를 반복한다.

    4. 시험 직전 2018~2019 기출문제를 풀어 자신의 최종 상태를 확인한다.

 

  빡세게 준비하면 1주 잡으면 될 것 같고 넉넉히 준비하려면 1~2개월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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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실기시험

  실기는 수신과 송신 두 가지 과목을 치게 된다. 수신은 포네틱 코드를 발음하는 음원을 들으면서 그대로 받아적는 것이고 실기는 대본을 포네틱 코드로 읽어내면 된다. 실기 시험을 준비하려면 먼저 포네틱코드를 달달 외워야 한다.

나는 아래쪽 발음으로 응시했다

  위의 표에 표기된 것 이외에도 다음 세 가지가 더 있다.

기호/상황 발  음
쉼표, 소수점 DECIMAL
마침표 STOP
송신 종료 OUT

 

  수신 시험을 먼저 치게 되는데, 유튜브에서 '항공무선통신사 실기 수신 음원'을 검색하면 연습해볼 수 있는 음원이 많이 있다. 연습할 때는 1.25배로 틀어놓고 연습하면 실제 시험에서는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연습 할 때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헷갈리기 때문에 잘못 적은 것을 수정하려고 하거나 애매하게 들은 철자를 생각해내려고 하면 머릿속이 꼬여버려서 뒷부분을 망치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지나간 철자는 애매하더라도 쿨하게 무시하는 것이 좋다.

  송신 시험 준비는 길거리에 있는 영어 및 숫자 간판을 포네틱 코드로 읽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준비가 가능하다. 영문 뉴스기사 등을 찾아서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3. 후기

  실기 시험보다 필기 시험이 훨씬 어렵고 긴장되었다. 실기 시험은 정해진 포네틱 코드만 외우고 연습만 하면 충분히 결과를 예상할 수 있지만 필기 시험은 모의고사에는 없는 신유형이나 법령이 바뀌어 외운 것과 답이 다른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체감 난이도와 점수는 동일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필기 시험은 85점 정도로 통과했고 실기 시험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통과했다.

실기 시험은 생각보다 쉬웠다

 

  그래도 무선통신사 중 최고난이도 시험 치고는 준비기간도 짧았고 예전에 응시했던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 비해 훨씬 쉬워서 자격증을 편하게 딸 수 있었다.

 

4. 유의사항 & 팁

  1. 상시검정 실기시험 접수 시 증명사진이 필요하므로 휴대폰에 증명사진을 저장해놓자.

  2. 원서접수 시 저장해 둔 사진이 아닌 휴대폰 or 노트북 카메라로 바로 찍은 사진을 사용하도록 하는데, 원서접수 후에 변경 가능하다.

  3. 기초전파공학은 계산문제가 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 종이와 펜 사용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상시검정 기준) 시험 당시 어떤 분이 항의를 엄청 세게 하셨는데 덕분에 요즘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4. 2023년 1월 1일 부로 실기시험 채점기준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꼭 확인하도록 하자. [공지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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